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1일 2년 만에 광화문 광장에 설치되면서 ‘희망2012나눔캠페인’이 본격 시작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에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직원의 비리로 인해 광화문 광장이 아닌 공동모금회 회관 벽면에 사랑의 온도계로 설치돼 나눔 현황을 기록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100도를 넘기지 못하고 94.2도에 그쳤다.
이번 캠페인은‘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2012년도 복지사업 지원에 필요한 배분금 3572억원의 61% 수준인 218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희망2011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인 2112억원에서 3.2%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금액이다.
슬로건인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는 생활 속 나눔 행위는 우리 사회 행복과 자녀세대의 행복을 통해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행복이다’ 는 나눔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동건 회장, 이연배 서울지회장, 박성중 사무총장과 임형주, 한성주 홍보대사가 참석해 온도탑 100도 올리기를 시연했다.
알핀로제 어린이 합장단 공연과 어린이 기부자 10명이 참석해 나눔의 시작을 축하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정기기부, 나눔상품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ARS 기부전화 060-700-1212(1통화 2천원)와 톨게이트, 지하철, 은행 등 대중시설에 비치된 사랑의열매모금함, 지역순회모금, 사랑의열매 홈페이지(www.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직장인들의 월급 정기기부 ‘한사랑나눔캠페인’, 중소규모 자영업 기부프로그램 ‘착한가게’,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를 통해 사회 지도층의 책임을 확산시키는 ‘아너 소사이어티’ ‘나눔리더스클럽’ 등의 모금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SNS를 이용한 모금과 다양한 온라인 모금 창구도 열려져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공동모금회의 ‘기부정보확인서비스’를 통해 기부자에게 기부내역을 공개하게 되며, 전국 1만1000명 규모의 사랑의열매 자원봉사단의 참여와 지원으로 전국에 다양한 나눔행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동안 월동지원비 76억2300만원을 16개 시.도지회를 통해 12월부터 2월말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의 소외계층에게 연탄, 이불 등 월동용품을 포함한 난방비와 김장김치 등 주부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이 춥고 외로운 이들이 많다”며 “많은 국민의 나눔참여로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지뉴스 김인수 기자(등록일 : 20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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