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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감사드립니다.
✍️ 김종O 📅 2010.07.20 00:00 👁 834
안녕하십니까?

저는 순천에 사는 김종O입니다.

다정한 사람들의 가족님의 보살핌으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달 보내주시는 후원금과 사랑으로 오늘도 무릎으로 기도하며 감사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벌써 결핵을 앓은지도 30여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30대에 늦게 결혼해서 딸을 낳았습니다. 몸의 결핵으로 생활고가 힘겨워 딸을 낳자마자 처갓집으로 보내고 저는 심한 각혈로 마산 결핵병원으로 입원을 했고, 점점 심해지는 병으로 해서 가족을 뒤로한채 목표병원,,, 요양원,,,, 다시 마산병원 이렇게 힘겨운 생활을 하다가 척추에 결핵균이 침투해서 걷지도 못하는 2급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긴 병 치레에 가족마저 연락도 끊기고 이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다 순천결핵요양원으로 와서 이제야 다정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후원금으로 달세를 내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하해와 같은 은혜를 꼭 갚고싶습니다.

얼마전 기족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혼을 강요하더군요. 결핵을 앓고, 2급장애가 있는 제가 이혼을 거부할 수 없어 결국 이혼을 했습니다.

어느새 딸은 중학교 2학년이 되었고, 방은 조그마한 방하나 세로 살고 있는데,,, 딸고 함께 생활을 해야 하니,, 참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딸의 희망과 웃음으로 하루하루 보람되게 살고 있습니다.

잘해줄수없는 생활이지만 현실에 만족하고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고, 믿음으로 오늘도 딸과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정한 사람들의 가족님의 도움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결핵환자들은 참 힘겨운 생활을 합니다.

숨쉬기가 어렵고, 걷는것 또한 힘드니 참 안타까운 생활을 합니다.

다정한 사람들의 사랑이 없다면 아마도 더 힘겹고 어려운 할 것입니다.

세상 음지에 사는 결핵환자들을 도우시는 가족여러분께 감사와 은혜를 보냅니다.

아직까지는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시고, 정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다정한 사람들의 후원자님들과 가족님의 은혜를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어린딸과 함께 희망을 갖고 살게 해 주는 다정한사람들의 가족님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건강과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오며,,,,,

고맙습니다.



순천에서 김종O과 딸 김혜O 드림... 2006년 8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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