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BRAND

감사편지

지원받아 감사합니다
✍️ 조용O 📅 2010.07.22 00:00 👁 556
 안녕하세요?
다정한사람들 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보조를 받게 된 조용O의 부인되는 사람입니다.
5월에 보내주신 지원금은 너무 감사했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순수하게 좋은 일을 하는 재단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 남편은 2005년도에 뇌병변으로 쓰러져 이후 수술받고,, 상태가 호전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거의 병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는 뇌병변으로 인한 폐렴이 생기고 그로인해 사경을 헤맨 적이 수차례.. 이후 계속 의식이 없는채 누워만 있습니다.
2005년부터 계속 제 자신의 삶은 내버려두고 간병에만 매달렸지만, 현재 상황이 너무 좋지않아 마음에 절망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저 역시 기독교인이지만...
오랜 간병으로 살이 너무 빠지고 쇠약해져 저 역시 몸이 안 좋은 상태가 되니 믿음도 많이 약해집니다.
쓰러지기 전에도 남편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비, 약값으로 경제적으로 힘들때가 많았는데 쓰러진 후에는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 와중에 다정한사람들에서 지원하여 주신 지원금을 받게 되니, 너무 감사하고 요긴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남편 기저귀값과 물티슈 값이 많이 들고 콧줄(위로 바로 투입하는 튜브관)로 죽 밖에 못 섭취하고 있지만, 단백질 파우더와 몸에 필요한 음식들을 구입해 갈아서 먹이는 것이 필요했는데 이런 부분에 지원금을 쓰려고 합니다.
기저귀, 물티슈, 일회용 손장갑, 쥬스 등의 남편 음식 등으로 일단 쓰려고 합니다. 하루에도 기저귀를 대여섯번 갈아야 하는데, 남편이 변실금이라서 계속 대변이 조금씩 나옵니다. 기저귀값 걱정이 덜어지는 것도 큰 위안이 됩니다.
남편이 조금이라도 회복되어 몸을 움직일 수 있고, 사람을 알아보고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너무나 기뻐 춤이라도 출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저도 다정한사람들처럼 다른 사람을 조금이라도 돕는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글이 서툴러 편지를 늦게 보냅니다.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귀하의 재단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 다음글 수기
▼ 이전글 안녕하십니까
목록

💬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 비밀번호 확인

글 작성 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Made with CmsH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