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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요양병원 10년 동안 4,242% 증가
✍️ 다정한사람들 📅 2010.08.23 00:00 👁 597
지난 10년간 전국 요양병원이 무려 4242%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증가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6일 공개한 2010년 6월말 현재 등록된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8만1142기관으로 2000년도 6만1776기관에서 10년 동안 약 2만여 개(31.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요양병원의 증가율이 2000년 19기관에서 2010년 825기관으로 4242%라는 기하급수적인 증가현상을 보였으며, 조산원은 출산율 저하 등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기관별로는 요양병원(4242.1%), 치과병원(215.0%), 병원(94.4%), 한의원(65.2%), 의원(38.8%), 치과의원(36.7%), 종합병원(11.4%), 약국(7.9%), 조산원(-63.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57.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울산(38.6%), 제주(37.3%), 충남(36.8%), 경남(33.2%), 인천(33.0%) 등이 평균 증가율(31.3%)보다 높았다.
 
이어 대전(28.7%), 서울(28.1%), 광주(27.9%), 경북(22.0%), 전북(21.9%), 대구(21.7%), 충북(21.1%), 전남(18.2%), 강원(17.6%), 부산(17.5%) 순이었다.
 
2010년 6월말 현재 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력은 의사(8만1761명), 치과의사(2만783명), 한의사(1만6038명), 약사(3만2308명), 간호사(11만4670명) 등으로 집계됐다.
 
2000년 대비로는 의사 48.0%, 치과의사 42.8%, 한의사 81.3%, 약사 16.7%, 간호사 74.5%로 증가율을 보였다.
 
입원실 병상수는 2000년도 29만4326개에서 2010년 51만2499개로 10년만에 21만8173개(74.1%)가 늘었다.
 
요양기관 종별 증가율은 상급종합병원(1.3%), 종합병원(13.6%), 병원(89.1%), 요양병원(1642.3%), 의원(28.1%), 한방병원(18.9%)로 요양병원이 기관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병상수에서도 높은 증가현상을 보였다.
 
2010년 6월말 현재 특수·고가 의료장비 등록대수는 컴퓨터 단층촬영(CT) 1706대, 유방암진단기(Mammography) 2336대, 자기공명영상(MRI) 934대,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 144대로 나타났다.
 
2000년 대비 CT(27.9%), 유방암진단기(275.0%), MRI(267.7%), PET(1만4300%)의 증가를 보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요양기관의 추이변화 중 가장 특이한 사항은 요양병원 및 특수·고가 의료장비의 급증현상을 볼 수 있다”면서 “요양병원의 경우 요양시설 인프라 부족에 따른 장기요양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와 요양병원 개설허가 기준의 완화 등에 기인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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