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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장애인 배려, 점자명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 다정한사람들 📅 2010.07.20 00:00 👁 639
"장애인 배려, 점자명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정화원 의원, ‘점자명함 나누기 캠페인’ 실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는 점자명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 현관 로비에서 한국점자도서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선교회, 하상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공동후원으로 ‘점자명함 나누기 캠페인’을 마련했다.

"부의장님 점자는 이런 원리입니다" 정화원 의원이 박희태 국회부의장에게 직접 점자로 이름 찍는 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시각장애인 중창단 ‘엘리제’의 축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덕규·박희태 국회부의장 등 국회의원 10여명이 참석, 점자로 이름찍기, 점자명함 제작 등을 통해 점자명함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정 의원은 “명함은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각장애인 스스로 인적정보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며 “이번 국회에서의 행사를 계기로 전국민이 점자와 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덕규 국회부의장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작은 것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점자명함이 비장애인과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계식 점자 명함 제작. 의원회관 현관 로비에서는 이날 하루 종일 점자명함을 무료로 찍어준다.

한편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는 이날 배포한 호소문에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오래전부터 국립시각장애인도서관을 건립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 향상과 교육 균등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국립시각장애인도서관 건립을 예산 타령만 하지 말고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점자도서관법을 발의한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은 “다른 장애인들과 달리 시각장애인은 점자 없이는 정보 접근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며 “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참석한 많은 의원님들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규ㆍ박희태 국회 부의장, 김덕룡, 나경원, 안명옥, 고경화, 정병국 의원(이상 한나라당), 민주당 손봉숙 의원, 민노당 강기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 '엘리제'가 행사에 앞서 '오 해피데이' 등 축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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