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 및 나눔문화 정착화를 위해 발족된 ‘나눔국민운동본부’가 14일 서울광장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나눔국민운동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종교.모금 및 복지단체.시민단체 등 200여개 단체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는 “그동안 여러 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우리 사회에 기부와 자원봉사의 분위기가 생겼다”며 “이 분위기를 더욱 북돋우고 모금과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 “바른 기부와 봉사의 정신함양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회원 단체 관계자 여러분과 선한 마음을 가진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보살펴 경제회복의 온기를 두루 전하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눔문화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모인 200여개 단체와 기관들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나눔문화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진 장관은 “이러한 기관과 단체들이 모여 시작하는 나눔국민운동을 통해 나눔문화가 한단계 도약하고 선진국 진입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정부에서도 민간분야에서 자발적으로 하는 나눔국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제도적 지원을 충실히 해 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참가주체별 행동계획 발표, 행동계획서명 세레모니, 홍보대사 위촉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국민나눔 홍보대사 ‘국민 나눔홀씨 1호’에는 걸 그룹 티아라와 포미닛이 위촉됐다.
티아라는 “나눔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다. 국민 나눔홀씨 1호로 위촉돼 기쁘다”며 “나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미닛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그 역할에 충실 하겠다”면서 “우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헌혈과 자원봉사 등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송 축하공연에는 나눔국민운동 홍보대사와 김수정 단장과 입양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했다.
출범식이 끝난 후에는 진수의 복지부 장관과 손봉호 나눔운동본부 대표 등 행사참가단체 200여명과 홍보대사가 함께 덕수궁에서 대한문 앞까지 나눔홀씨 퍼트리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나눔국민운동본부는 경제, 종교, 모금기관, 시민단체 등 200여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초대 대표에는 손봉호 KBS강태원복지재단 이사장이 의결됐으며, 명예대표 2명과 공동대표 9명, 이사 28명, 사무총장 1명 감사 2명이 선임됐다.
주요 목적사업으로는 나눔문확 확산을 위한 국민운동, 나눔에 대한 국내외 홍보와 국제협력.인식개선사업.조사.연구.교육사업 등을 진행한다.
재원은 회원의 회비 및 특별성금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기본재산에서 발생하는 과실금, 국내외 단체 또는 개인의 출연금 및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올해 예산은 발기인 등 출연금 7000만원과 후원금 등 4억5000만원 등 총 5억2000만원이 승인됐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사무처를 구축하고 법인 브랜드 및 홈페이지 운영으로 회원단체 등 네트워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출범식에 이어 16일에는 프레스센터에서 국제나눔컴퍼런스에 참여하고, 10월에는 제2회 나눔대축제, 10~12월에는 나눔대장정에 동참할 예정이다.
복지뉴스 김인수 기자(등록일 20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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