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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이동통신 실버 요금제 최고 2배 이상 비싸
✍️ 다정한사람들 📅 2010.07.20 00:00 👁 540
노년층 전용 요금제인 실버 요금제가 표준 요금제 보다 오히려 최고 2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아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모두 노년층을 위한 요금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용 단말기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요금제의 경우에는 기본료가 1만원대라 하더라도 초당 통화료가 표준요금(음성통화료 10초당 18원)보다 높으며 월 최고 약 4만원이 비쌌다.
 
이 의원은 특히 “OECD, 메릴린치 적용 기준과 관련해서는 더욱 정확한 비교를 위해 연령대별 평균 통화량과 문자메시지 발송량을 이동통신 3사에게 요구했지만 영업비밀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경재 의원실이 비교 분석한 OECD 기준통화량 중 다량 사용 요금과 메릴린치기준 MOU 적용 가격은 SKT의 실버요금제는 각각 4만9560원, 6만3760원이다. 반면 표준요금제는 각각 3만9668원, 4만6128원으로 실버요금제가 9892원, 1만7632원씩 비싸다.
 
KT 新효요금제 중 비지정요금은 각각 7만9520원, 9만7320원인 반면 표준요금제는 3만9588원, 4만6048원이다. 新효요금제가 OECD 기준은 3만9932원이 비싸고, 메릴린치기준 보다는 5만1272원으로 2배 이상 비싸다.
 
LGT 실버요금제 중 비지정번호는 각각 6만4236원, 7만8256원이다. 반면 표준요금제는 각각 3만9568원, 4만6028원으로 실버요금제가 2만4668원, 3만2228원씩 더 비쌌다.
 
이 의원은 “노년층은 한 대의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통신사 입장에서 단말기 보조금의 부담도 적고, 대용량 콘텐츠 등을 거의 이용하지 않아 네트워크 과부하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일본 등의 경우에는 모두 다양한 형태의 노년층 전용 단말기와 요금제가 출시되고 있다”면서“우리나라도 미국, 일본의 사례와 같이 노년층 수요에 맞는 단말기 기획 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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