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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사회복지, 이제는 벤처를 키워야 한다
✍️ 다정한사람들 📅 2010.07.20 00:00 👁 772
사회복지, 이제는 벤처를 키워야 한다
[오마이뉴스 2002-06-01 11:57]
충북사회복지신문에 '2002년 복지공동체를 이렇게 만들자!'를 제안한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복지뉴스를 만들고, 복지시장을 선출하며, 가상공간에 복지공동체를 만들자는 제안은 미래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이러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벤처 사회복지사이다. 벤처 사회복지사란 낱말에 합의된 견해는 아직 없지만, 벤처 사회복지사는 다음 조건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벤처 사회복지사는 창의력이 있는 사회복지사이다. 사회복지사가 담당해야 할 복지욕구와 사회문제는 매우 빠르게 변화되기에 이에 대처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도 매우 창의적이어야 한다. 사회복지사업을 고아원, 양로원, 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만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만으로는 사회복지를 개척할 수 없다. 치매에 대한 대책은 치매노인을 위한 요양원, 전문병원과 함께 그 가족을 위한 상담, 방문보호, 정보제공, 가족자조모임 등이 광범위하게 필요하다. 벤처 사회복지사는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예컨대, 전통적인 장애인복지는 요보호장애인의 수용보호와 특수교육, 직업훈련과 편의시설증진 등이었지만, 장애의 유형과 수준에 따라서 세분화시키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야 한다. 예컨대, 농아인을 위한 수화전문방송, 대학에서 수화전문가의 양성, 수화뮤지컬,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수화전문직원의 배치, 수화통역센터의 운영, 사회복지사/의사/법률가 등에게 기초수화교육의 의무화 등이 필요이다. 이때, 수화를 탁월하게 잘 하는 사회복지사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 벤처 사회복지사는 합리적 유료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권자에게 한정된 복지사업만으로 시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예컨대, 노인복지사업이 무료 양로원에서 출발했지만, 실비와 유료양로원을 확장되었듯이 모든 영역에서 합리적인 실비/유료 서비스의 개발이 가능하다. 복지뉴스에 대한 평론을 하는 복지평론가,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려는 독지가에게 컨설팅을 하는 컨설턴트, 복지기관의 인력훈련과 교육을 기획하는 복지교육기획가, 디지털복지운동가, 복지전문웹디자이너, 복지정보검색사, 복지조사연구원, 가족상담치료사,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케어복지사 등은 모두 실비 또는 유료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러한 벤처 사회복지사가 활발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학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전통적인 사회복지실천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복지경영 등 벤처 사회복지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교육이 필요하다. 아울러, 1~2학년에서 사회복지학에 대한 기초를 가르치고, 3~4학년에서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지역복지, 복지행정 등 세부 영역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가르치며, 현장실습을 보다 철저히 다루어야 한다. 벤처 사회복지사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벤처동아리를 육성하고, 시/도청 단위에 1개소 이상씩 복지사업창업보육센터를 만들며, 매년 전국 규모로 벤처 복지사업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사회복지사업법을 개정하여 개업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책임 등을 규정하고, 벤처 사회복지사가 창업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준다. 진정한 벤처 사회복지사는 황무지에서도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개척할 수 있겠지만, 보다 나은 여건을 만드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다. 그 동안 '2002년 복지공동체를 이렇게 만들자'를 읽은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용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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