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복지재단 이사장님께
우연히 만난 보건소 직원 아주머니의 말씀을 듣고 서류를 해서 보낸것이
이런 운명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신장투석 환자였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12년4월 강남성모병원에서 신장이식의 기회가 왔습니다.
신장이식이란 기회를 너무 기다린 사람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식하던중 사고가 났습니다.
수술하다가 허벅지 신경을 건드려서 다리 하나가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다리가 대퇴부 신경손상마비 라는 병이 생겨서 다리가 계속
쑤시고 절이고 아파서 눈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고 책임을 안지려 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다리가 아파서 밤이나 낮이나 울고사는것이 정말 기가
막힌 세상을 사는데 이런 아름다운 재단에서 통장에 돈이 들어왔다고
편지가 왔다 하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일도 나에게 생길수가
있는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정말 돈이 이렇게 많이 들어왔으니 좋은일도 생기는 구나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형편에 이사장님께서 저에게 희망을 주시는것 같아서 조금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울면서 외롭게 살다가 기분이 달라지는것
을 느끼며 감사 드립니다.
가정에 도움이 되는 편지와 돈이 저를 마음을 돌릴수있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저도 천주교 신자이기 때문에 울다가도 기도하면서 하루속히
신경이 살아나길 바라며 하느님 제다리 신경이 낳아서 아프지 않기를
간곡히 기도합니다.
어려운 형편에 도움주신걸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보다 어려운 사람도 많을텐데 정말 고맙습니다.
쓰다보니 부끄러운 저의 가정이야기만 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일만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강서구 등촌동에서 이 ◯ 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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