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공ㅇㅇ이라고 합니다. 올해도 많이 덥고 힘든 여름입니다. 수고들 많이 하십니다.
많은 이들을 돕고 많은 도움을 주시고 힘든 사람 살아갈 수 있게 살펴주신 것 말입니다.
그 도움 받는 이들 중에 저도 들어갑니다.
살아보려 이것저것 다 해보았지만 잘 되지 않더군요. 거기다 뇌졸증이 와서 많이 힘이
들고 아플 때에, 다정한 사람들복지재단에서 도움을 받아 조금 나아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여러가지 합병증이 와 금방 떨치고 일어날 수가 없네요. 설상가상으로 내
아내까지 병이 났습니다.
주거는 있을 곳이 없어 아는 지인의 소개로 시골에서 남의 집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아들은 큰 수술 후 혼자 겨우 생활하며 살고, 딸은 출가외인이라 친정을 돌봐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를 도와주시니 정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영주동에 있는 지하 방 하나에 몸을
의지하고 사는데 염치없이 도움을 받으면서도 의료비를 다 내지 못하고 밀려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조금씩이라도 갚으며 살아가겠습니다.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송구스럽습니다.
2011년 9월 7일
부산에서 공ㅇㅇ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