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이O 할머니 이웃에 사는 사람입니다.
할머니께서 글을 읽으시지도 못하시고 쓰지도 못하셔서 제가 대필을 드립니다.
할머니께서는 한평 남짓한 방에 부엌이 달려있는 조그만 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친척의 배려로)
부엌에는 수도가 없어서 길건너 학교에 가셔서 물을 길러오십니다.
몸이 불편하신 관계로 무척 힘들어 하십니다.
방에는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나고 계시는데 전기세가 아까워 따뜻하게 지내지도 못하시고 계십니다.
이웃 동사무소에서 소개로 점심 한끼 식사는 제공 받고 있지만, 아들이 주는 생활비로 병원비 약 값 내기가 힘드십니다.
아들이 있어도 생활이 곤란한 관계로 넉넉하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밖에 돌보지 못하고 계십니다.
도움이 되어 주신다면, 부엌에 수도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빨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시면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신답니다. ( 돈이 없는 관계로 못가심)
심장도 좋지 않으셔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차고 골다공증으로 무릎이 아프시고, 또한 허리 골절로 허리가 아프셔서 오랜기간 동안 병원에 입원해 계시기도 하셨는데 회복되지도 않으시고 병원비만 많이 나와 병원에 계속 있을 수 없어서 집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할머니 말씀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전기세 걱정없이 따뜻하게 지내면서 병원비 걱정없이 사는것이 소원이랍니다.
2007-01-19 이웃 주민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