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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다정한 사람들 복지재단 김영래 이사장님께
✍️ 김정O 📅 2010.07.20 00:00 👁 747

다정한 사람들 복지재단 김영래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와 고마움을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저는 2005년 4월부터 암(간)을 선고받고, 왜 하필이면 저한테 이런병까지 ,,, 하면서 청천벽력같은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전에는 디스크 허리수술이 잘못되어서 아무일도 못하고 죽은 목숨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93년도에 가산을 탕진하고 지하 월세방에서 지내고 있었지요. 살았다고 말할 수 없을정도로,,,

그러던 어느날 어느분의 주선으로 아무도 없는 저에게 동리에서 기초생활대상자로 5년전 등록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꿈같이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입원일수가 많아서 그 돈도 조금씩 줄어서 지급되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도움인지 다정한 사람들 복지재단을 만났습니다. 제 생명줄이지요. 병원약중에 ‘리박트라렵’ 이라는 약이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이 약은 보험이 안되고 본인부담으로 사서 먹어야 하는데 그럴 수 있냐고 묻길래 대책없이 살고 싶은 마음에 “네” 라고 대답하고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달에 다정한 사람들을 만나서 그 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은 아직도 저를 버리지 않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절실한 불교집안인데, 아무도 없는 저에겐 아무상관없기에 어느 분의 권유로 4년전 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 나가고 나름대로 열심히 감사하고, 기도하면서 외롭지 않게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1년이 넘어서 다시 검사하자고 담당 선생님께서 권하시길래 간 클리닉부터 CT, 혈액 등 할 수 있는데로 선생님 시키는 뜻에 따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작년 (색전술한부분말고) 다른 부위에 4cm 정도 다시 자라있다고 수술을 또 받아야 한다고 하기에 또 눈앞이 캄캄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쓸개집에서 간사이 쓸개물이 흘러야 하는데 내려가는 혈관속에 돌이 생겨서 막혀서 황달이 와서 돌을 깨고 간혈관쪽으로 호수를 넣어서 지금 현재 분비물을 밖으로 달고 다니면서 매 시간마다 버리고 있습니다. 이 봉다리도 저의 생명과 함께 밖에서 차고 있어야 한답니다. 또 앞으로 간암(색전술)을 해야 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정한 사람들 복지재단에서 작년에 100만원 도움 받았고 올해 100만원 수술비 도움 받았습니다.

앞으로 또 색전술을 해야겠는데 큰 걱정입니다.

기도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63세이고 병원 부산송도 고신대학교 재단 복음 병원 간 내과 담당 선생님은 이상욱 교수님이지요. 작년에 위에 풍선 2개 넣는 수술, 간(색정술) 수술 2번하였고, 올해도 혈관 돌깨고 호수넣는 수술, 또 건강이 조금 회복되면 간 암 색전술이 남았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현재 저의 간 상태는 간경화 70% 정도고 간 암이고, 대충 그렇답니다.

세상에 그늘진 곳에 버려진 한 생명을 위해 이렇게 훌륭하고 의미있고 뜻깊은 일을 하시는 다정한 사람들 복지재단 이정재 회장님과 김영래 이사장님과 여러 후원자님들 등 ,,,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게 저는 언제 어디서 이 빚을 갚고 가야할찌 감사한 마음과 저도 보답할 길이 현재 없으니 염치없는 인생으로 변했습니다.

이해와 용서바라옵고, 약을 먹을 수 있게 도와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오며 두서없이 펜을 놓겠습니다.

2006.8.14 부산 중구 신창동에서

김정O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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