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BRAND

베데스다 자유게시판

이정재 장로님께 문안 드립니다.
✍️ 김종균 📅 2012.06.22 00:00 👁 448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이정재 장로님께 문안드립니다.
 
할렐루야!
장로님, 그간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히 지내셨는지요?
이 곳 은 여름 더위와 모기들과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힘겨운 무더위도 주님의 은혜와 장로님의 도우심으로 기쁜 마음으로 극복하겠습니다.
 
장로님
 
장로님의 뜻에 따라 세워진 복지법인다정한사람들의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저축은행 퇴출 사건으로 베데스다교회 성도님들께 지급되는 구제금에 문제가 있다니 많이 걱정됩니다.
어찌 되어 가는지 알 수 없으나 장로님과 다정한사람들 이사장님,
신혜숙 전도사님의 관심으로 이번역시 구제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돈은 교도소생활에 간절히 필요하기에 부끄럽게도 제 걱정부터 했더랍니다.
곧 반성하면서 주님께서 은혜로 도와주시길, 모든 문제와 함께 해 주 시길 빌며
간절한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보내주신 특별한 구제금은 다시한 번 저를 부끄럽게 하는군요!
어렵게 얻은 생계비를 술·담배로 허비하고 게으름에 젖어
하루살이같이 하루의 희락만 찾으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방탕하며 망가지고 가족들에게 외면받게 된 신세가 후회됩니다.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움직여 댓가를 얻을 수 있는 현 시대에서 말입니다.
 
이 곳은 모든 생활을 통제받고 절제해야 하는 곳 입니다.
수감자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받지 못하는 것이 법입니다.
사랑 없이 규율만 있는 곳이라 수감자 간의 빈부차 와 그에 따른 대우, 
각자가 느끼는 돈의 가치도 틀리지요!
 
가족이나 찾아주는 지인 없이 힘들게 생활하는 수감자가 대부분이라
모두들 지난 날 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있을 적 파지와 고물 줍는 어르신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대부분 형편이 어렵겠지만 그 중 더러 재산이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철없던 그 때 늙어 고생하는 것은 인생을 잘 못 살아온 결과이고
재산이 있다면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성실한 분들의 致富를 눈총의 대상으로 생각하면
저의 게으름과 무위도식의 삶이 변명이 되기에...........
 
그것을 이제야 반성합니다.
그 파지 줍던 노인 분들의 애쓰며 노력하던 모습은
하나님 뜻에도 합당한 사람의 근본이 아닐까요?
 
장로님
 
파지라도 주워 혼자 힘으로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부럽습니다.
스스로 감옥살이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전도 감당할 수 없는 무능한 죄인에게
이 구제금은 유일한 생활비, 한 푼 한 푼이 너무나 큰 돈 입니다.
보잘 것 없는 이 죄인을 끝까지 버리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종의 손길을 통하여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후
미래 또 다시 방탕에 젖는다면 정말 저는 사람이 아니겠지요.
 
여기 수감자 대부분이 자유를 갈망하며 자신의 처지를 후회합니다.
 
사회로 나가게 되는 날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땀흘린 고생과 수고 후 의 댓가를 얻는 사회가 그립습니다.
희망과 꿈을 품을 수 있고 각자의 비전에 따라 능력과 정열을 보여 줄 수 있는 사회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험한 운명에 한숨짓고 있습니다.
 
술에 젖고 점점 망가지다보니 능력과 재능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삶의 희망을 잃고 폐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중 한사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죄인이 되어서야 주님 안에서 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베데스다교회 교우님께 전해드립니다.
 
(눅 16장)- 부자가 음부에서 고통 중 에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자신의 아버지 집으로 보내어
형제들에게 음부의 고통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자기 삶의 끝, 그 결과를 형제들에게 전하여
소중한 형제를 고통스런 음부에서 구원하고 싶은(눅16장)
그 심정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많은 시간을 술과 방탕에 젖은 뒤 타락해 버렸습니다.
아무 수고 없이 편하게만 살기 원하다 무일푼 범죄자가 되어
지금은 감옥에서 뼈아프게 과거를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땀 흘려 일하고 싶어도 길이 없고
사정이 어려워도 도와주는 가족이 없으면 그만입니다.
 
건강하다면 이곳에서 작업을 하여 한달 에 몇 만원의 작업 상여금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 한 사람은 외부의 도움만으로 무기력하게 살아야 합니다.
밥벌이를 할 수 없는 옥살이는 사회의 보통사람들이 험하게 여기는 그 어떤 일이라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무위도식하는 게으른 이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여건과 직업의 귀천을 생각지 말고 움직일 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수고의 댓가를 찾아 지금 바로 무위도식을 벗어 나십시오!!!
 
어려운 환경과 나태한 심신을 “작은 것에 소망을 가지고 바꾼다”
그것도 당장??!!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주님 안에서 바꾸지 않는다면 반드시 비참합니다.
까마득한 음부에서 후회의 눈물만 흘려봐야 이미 늦었습니다.
 
거지 나사로가 죽어 아브라함 품에 안긴 것 은 ‘거지’라서 가 아닙니다.
병든 몸이지만 단순이 얻어먹지 않고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음식 부스러기를 주워 먹는 수고를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 인생이어도 하나님이 주신 소망 안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려고 노력했으리라 믿습니다.
 
술취함·나태함은 우리 자신을 썩어 병들게 한 후
자신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폐인으로 만들어줍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님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십시오.
분명히 삶의 변화가 있으리라 믿습니다.(아멘)
 
수감자 중 10년, 20년 무기징역을 받은 장기수들이 있습니다.
늙고 병들어 출소해봐야 노숙자가 될 거 같은 이 사람들이
사회에 나가기만 한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답니다.
어떻게든 살아가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그 날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건강하고 조금의 여유가 있는 녀석들이
또 다시 불의한 방법으로 세상을 살려는 궁리를 할 때면
보는 내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장로님
 
저는 세상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외로운 죄인입니다.
교도소로 보내주시는 구제금은 저의 육신과 영을 살려주는
사막의 샘물보다도 훨씬 귀중한 돈입니다.
 
저축은행의 어려움 가운데 특별히 기억해주신 도움인 만큼
장로님과 베데스다교회, 다정한사람들의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방탕함을 뉘우치고 베푸는 삶을 본 받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많은 분께 받은 은혜 조금이나마 세상에 되돌려주며 살아가는 날을 소망합니다.
하루하루 은혜와 깨우침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축은행 사건으로 다정한사람들 구제금 지급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잊지않고 기억해 주심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장로님의 사역과 함께 하시는 다정한사람들 이사장님,
신혜숙 전도사님의 보살펴 주심에 대해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장로님, 무더운 여름에 건강유의 하십시오
날마다 강건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평강의 주께서 이정재 장로님께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베데스다교회와 다정한사람들에게 함께 하시길 .......안녕히...
 
(6월 구제금 감사히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2012.6.18
안양에서 김 종균 드림
▲ 다음글 추석명절 위로잔치
▼ 이전글 만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 7월부터 보험 적용
목록

💬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 비밀번호 확인

글 작성 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Made with CmsHom